코스튜크·노스코바, 생애 첫 윔블던 4강 진출
마르타 코스튜크와 린다 노스코바가 8강에서 각각 파올리니와 메르턴스를 꺾고 생애 첫 윔블던 여자 단식 4강에 올랐어요.
마르타 코스튜크(우크라이나, 12번 시드)와 린다 노스코바(체코, 9번 시드)가 생애 첫 윔블던 여자 단식 4강에 나란히 진출했어요.
코스튜크는 수요일 센터코트에서 열린 8강에서 재스민 파올리니(이탈리아)를 6-3, 6-2 스트레이트 세트로 꺾었어요. 2024년 프랑스 오픈 4강 진출 경력이 있는 코스튜크는 윔블던에서는 처음으로 4강 무대를 밟게 됐어요. 파올리니는 2024년 윔블던 준우승자예요. 노스코바는 8강에서 엘리제 메르턴스를 6-3, 7-5로 이기고 생애 첫 그랜드슬램 4강에 올랐어요.
4강에서는 코스튜크와 노스코바가 맞붙어요. 이가 시비옹테크, 아리나 사발렌카, 엘레나 리바키나 등 상위 랭커들이 1주차에 탈락하면서 대진표가 크게 열렸고, 두 선수 모두 최근 좋은 컨디션을 보이던 상태였어요.
코스튜크는 경기 후 IOC가 러시아·벨라루스 선수들의 2028 올림픽 복귀를 잠정 승인한 결정을 강하게 비판했어요. 그는 이 결정이 '100% 잘못됐다'며 '매우 끔찍하고 공정한 경기와는 거리가 멀다'고 말했어요. 코스튜크는 올림픽에서 만나는 모든 러시아 선수를 이기고 싶다고 밝혔으며, 윔블던 후 세계 테니스 기구에 이 문제를 제기할 계획이라고 했어요. 한편 그는 8강 승리를 할아버지에게 헌정했어요.